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쪽귀가 안들려요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한쪽귀가 안들리는 원인은 다양하며 때로는 별다른 이유없이 난청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단순히 물놀이를 한 후에 귀에 물이 들어가서 잠시동안 귀가 안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방법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하는 난청을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남녀 구분 없이 30~50대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병원에서는 두 귀의 청력 차이가 30데시벨 이상일 경우 돌발성 난청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옆사람과 일상적으로 나누던 대화도 속삭이듯 작게 들리게 됩니다.
외이도염과 같은 귀 질환은 여름철 과도한 물놀이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놀이 과정에서 물 속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철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럽거나 진물이 난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외이도염의 경우 가려움증과 통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외이도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곪거나 빨갛게 부어 오르며 심할 경우 붓기로 인해 외이도가 막히면서 청력이 떨어지고 귀가 꽉 찬 느낌이 듭니다.
외이도염은 조기 발견할 시 1주일 정도의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 호전이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할 경우 귓바퀴 밖까지 염증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해결책 :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귀를 습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물놀이 등으로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귀를 기울여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하거나 헤어 드라이어 바람으로 귀속을 말려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 면봉은 잘못 사용하면 귀 안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폰의 잦은 사용 또한 귀 안을 습하게 만들어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편측성 난청이란 양쪽귀의 청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로 왼쪽 귀는 잘 들리나 오른쪽은 잘 들리지 않는 상태일 경우 편측성 난청일 수 있습니다.
해결책 : 한쪽 귀가 잘들려 치료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쪽 귀로만 들을 경우 소음이 있는 곳에서 듣기 능력이 떨어지고 말소리를 들을 때 분별력도 나빠지게 됩니다.
편측성 난청은 소리가 이동하는 통로 문제인지 달팽이관 및 청신경의 문제인지 검사를 해야 치료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원인4> 중이염
중이염은 귀의 안쪽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귀의 통증이나 발열입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자꾸 귀를 만지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귀의 통증이나 발열이 없이 생기는 중이염도 있지만,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이염도 결국엔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인데, 특히 호흡기 기관이 약한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내 아이가 잦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중이염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결책 : 중이염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몸의 면역력이 향상되면 호흡기계의 허약한 체질도 개선되므로 장기적인 중이염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코 스프레이, 목 스프레이, 코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중이염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원인5> 메니에르병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메니에르병은 어지러증을 비롯해 이명(귀울림), 난청, 이폐감 등을 동반하는 난치성 청각질환을 의미합니다. 특히 메니에르병의 가장 큰 특징은 어지럼증입니다.
어지럼증이 한번 오면 구토감을 느낄정도로 심한 현기증과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심합니다. 이런 어지럼증 이후 귀먹먹함이 이어지며 이명과 난청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원인이 불명확한 편입니다.
일부 임상의료전문가들에 의하면 메니에르병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자율신경의 부조화를 야기하고 혈액과 림프액의 생리순환과 대사기능에 장애를 유발시킵니다.
이런 불균형이 체온불균형, 장기를 비롯한 내과적 문제, 혈액순환 등 전반을 악화시키면서 감각신경이 밀집한 청각기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합니다.
해결책 : 메니에르병은 청각기관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내과적, 면역기능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환자는 면역기능이 약화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염분(나트륨) 섭취량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