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부인 빚 160억 갚아준 사연
송대관씨는 부인과 관련해 엄청난 빚을 졌다고 방송에서 밝혔는데요. 몇억도 아닌 수백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소화해내며 밥도 삼각김밥으로 대충 때울정도로 고초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잠잘새도 없다고 하네요.
정확히 빚이 160억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힘들게 행사를 뛰어 빚의 대부분인 90%정도를 청산했다고 합니다.
사건을 살펴보면 2013년 송대관씨는 그의 부인 이정심씨와 함께 사기 사건에 휘말렸는데요. 부인의 부동산 사기 분양에 공범으로 지목된 것입니다. 2년 후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기는 했지만 160억원이라는 빚을 갚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에 송대관씨는 160억을 갚기위해 70억원의 자택을 처분해 빚을 갚고 4년간 월세집에 살며 빚을 갚기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송대관씨는 이 사건에 대해 부인이 돈을 잃어버려서 속상하나 돈을 잃었다고 부인까지 잃을 수는 없다. 관리 못한 내탓이다라며 다 본인의 탓으로 돌리며 부인을 감싸안는데요. 왠만한 부부사이에서 보기 힘든 일이네요. 사실 연예인이 아니면 수백억원의 빚을 감당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죠.
송대관씨는 나이가 올해 72세입니다. 이제 4년만에 빚을 거의 갚고 새 집까지 장만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월세로 지냈으며 빚을 거의 갚게 되어 새집을 사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대관씨는 1967년 인정많은 아가씨로 데뷔해 '해뜰날' 이라는 노래로 일약 스타가 되며 그 이후로 네박자, 차표 한장 등을 크게 히트시켜 트로트계의 스타로 군림했는데요. 1975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적이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샌드위치 사업을 진행하고 나름 성공하기도 했지만 8년만에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송대관 이정심씨 결혼은 1976년 일본에서 처음만나 다음해인 1977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송대관씨 고향은 전북 정읍이며 태진아씨와는 라이벌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절친으로 친해서 자가용을 서로 빌려줄정도라고 합니다.
송대관씨 히트곡으로는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박자> <유행가> 등이 있습니다.
현재 빚을 거의 갚았고 집까지 살정도로 여유가 있어졌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그간 태진아와 쌍벽을 이루며 트로트계의 제왕으로 불리다가 현재 두사람의 처지가 너무 달라지다보니 인생이란 참 알수 없는 것인것 같습니다. 오랜활동으로 그간 이뤄온 많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날리고, 늦은 나이에 다시 새롭게 출발선에 서야하는 그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이 잘 안갑니다만, 다시 해뜰날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