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글루건 떼는법 5가지 꿀팁!

글루건을 사용하다 보면 원치 않게 표면에 붙어버려서 곤란할 때가 있죠. 특히 가구, 옷감, 전자기기 등 다양한 곳에 묻을 수 있는데, 떼어내는 방법을 알면 훨씬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글루건 제거 전 확인할 점

본드가 붙은 재질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야 해요. 나무, 플라스틱, 금속, 섬유 등 재질에 따라 대응법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또 표면이 열이나 알코올 같은 용제에 약한지도 체크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장갑을 끼고 환기를 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좋아요.


글루건 떼는 다양한 방법

 

1. 냉각법
본드가 완전히 굳은 경우 얼음팩이나 냉동실로 차갑게 해주면 수축되면서 접착력이 약해져요. 이후 카드나 스크래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면 효과적이에요.

2. 열을 가하는 방법
드라이어나 열풍기를 이용하면 본드가 다시 말랑해져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단, 표면이 열에 약한 경우는 주의해야 해요.

3. 알코올 활용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면봉에 묻혀 가장자리를 문지르면 본드가 약해져 쉽게 떨어져요. 특히 전자기판이나 플라스틱에 유용한 방법이에요.

4. 옷감이나 카펫에 붙었을 때
얇은 천을 덮고 다림질을 하면 본드가 녹아 천으로 옮겨 붙어요. 여러 번 반복하면 옷감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어요.

5. 스크래퍼 보조
두껍게 붙은 경우는 플라스틱 카드나 나무 헤라로 살살 긁어내면서 알코올이나 열을 함께 사용하면 더 쉽습니다.


제거 순서 

  1. 본드 상태 확인하기
  2. 알코올이나 열을 소량 테스트해서 재질이 버티는지 확인하기
  3. 냉각이나 열 방법 적용하기
  4. 도구를 이용해 조금씩 떼어내기
  5. 남은 잔여물은 알코올로 마무리 닦아내기

유의할 점

강한 열이나 화학 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표면이 손상될 수 있어요. 특히 페인트칠된 가구나 염색된 섬유는 먼저 작은 곳에서 시험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자기판은 본드를 제거한 뒤 충분히 말려야 부식이나 회로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