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할 때, '1근 주세요'라는 표현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 g(그램)이나 kg(킬로그램) 단위로 판매되기 때문에 ‘1근이 몇 kg인지’ 혹은 ‘1kg은 몇 근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의 무게 단위인 ‘근’을 중심으로, 1kg이 몇 근인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근이란? 옛날 단위의 기준
우리나라 전통 단위인 1근(一斤)은 과거부터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정의된 기준에 따르면,
1근 = 600g (0.6kg)입니다.
이 단위는 과거에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이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고기 1kg은 몇 근일까?
위에서 설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간단한 계산을 해보면,
1kg ÷ 0.6kg = 약 1.666… 근
즉, 고기 1kg은 약 1.67근 정도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1근은 약 0.6kg, 2근은 약 1.2kg 정도가 되는 셈입니다.
고기 무게 단위별 환산표
아래 표를 참고하면, 고기 무게를 근 단위로 얼마나 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기 무게 (kg) | 근(斤) 기준환산 |
0.6kg | 1근 |
1kg | 약 1.67근 |
1.2kg | 2근 |
1.5kg | 약 2.5근 |
3kg | 5근 |
5kg | 약 8.33근 |
고기 무게 계산이 어려울 땐?
고기를 정해진 양만큼 구매하고 싶을 때는, 무게 단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갈비찜을 3근 정도 하려면 몇 kg을 사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3근 × 0.6kg = 1.8kg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계산이 번거롭다면, 온라인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
고기를 구매할 때 ‘근’ 단위를 알고 있으면, 시장이나 식당에서 주문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정육점에서 “고기 2근만 주세요”라고 말하면, 1.2kg 정도로 알아서 맞춰 주는 경우가 많아 편리하죠.
요즘은 디지털 저울로 g 단위까지 정확하게 측정하지만, 여전히 ‘근’은 우리 일상 속에서 쓰이고 있는 친숙한 단위입니다. 앞으로 고기 살 때 헷갈리지 않도록 이 내용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