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분들에게는 특히 임종시간을 미리 예측하는것이 중요한데요. 불필요한 약물시술을 피하고 편안한 임종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다 잘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임종시간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말기암 환자 죽기 전 증상 7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기암 환자 죽기 전 증상 7가지 알아보기
1. 수면시간 증가
임종 48시간 이내 수면시간이 크게 증가하거나 혈압이 떨어질 경우 임종이 다가온것일 수 있습니다.
2. 의식혼탁 및 섬망
말기 암환자는 죽음이 다가오면 약 90%의 환자가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는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죽음 몇 시간 전부터 점차 의식이 희미해지다가 결국 무의식에 이르게 됩니다. 반의식상태에서도 응답은 못하지만 말소리를 듣는것은 가능한데요. 때문에 가족의 애정표현도 모두 인식한다고 합니다.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환자에게는 껴안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큰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또 조명을 환자 가까이 두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소변색 변화
임종이 가까울수록 음식섭취가 힘들어지는데요. 음식 뿐 아니라 물도 잘 섭취하지 않게 됩니다. 때문에 소변양이 줄고 신장기능이 떨어지며 소변의 색은 농축되고 진한 녹차 색깔로 변하게 됩니다. 노란빛 소변이 아닌 녹색 소변이라면 곧 임종을 앞두었음을 암시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4. 피부색 변화
임종이 가까울수록 혈액순환이 점점 안됩니다.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피부색은 검게 변하거나 혹은 퍼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5. 거친 숨소리
모든 신체 기능이 크게 떨어지며 숨을 쉬는것도 힘들어합니다. 몇초간 숨을 쉬지 않다가 갑자기 거친 숨을 몰아쉬며 호흡을 힘들어하고 불규칙한 호흡을 내뱉습니다.
6. 가래가 늘어남
호흡이 힘들며 가래가 제때 제거되지 않고 목구멍 뒤쪽에 모여 있다가 숨쉴때마다 가래로 인해 그르렁 소리가 나게 됩니다.
7. 불안 및 우울감
죽음에 가까움을 본인 스스로 의식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환자분이 우울하고 불안해 하는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환자분이 우울해할때는 가족의 격려와 위로가 큰 힘이 됩니다.
여기까지 말기암 환자 죽기 전 증상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기에 더욱 슬프고 가족을 잃는 슬픔은 그 크기를 형언하기 어려운듯 합니다. 힘든 와중에서도 임종전 증상을 알아두시고 미리 대비하셔서 환자분의 가시는 길을 좀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