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나이 여동생 친정부모님 가슴아픈 가족사
얼마전 출산한 추자현씨의 소식에 많은 분들이 걱정과 관심을 가져주었는데요. 임신중독과 함께 출산중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죠. (아래글)
2018/07/10 - [연예가정보] - 추자현 근황 출산후 의식불명 임신중독 눈물흘린 사연
다행히 무사히 출산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회복해 방송에 출연해 건강한 소식을 알렸는데요. 오늘은 추자현씨 가족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자현은 예전에 친정엄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있음을 밝힙니다.
그녀가 17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하는데요. 그후 아버지는 재혼해서 이복형제가 셋이 있다고 합니다.
또 동생이 어릴때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 여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물에서 사고가 났다. 그래서인지 내가 뭔가를 잘못하면 엄마는 날 많이 혼냈다. 어떻게 혼냈는지 아냐? 내가 동생 대신 떠났어야 했다고. 그때 나는 엄마를 이해 못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나서 이해가 되는 게 엄마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 같다. 견디기 힘드셨을 테니까"라고 고백했습니다.
동생의 사고로 인해 힘들었을 추자현에게 부모님이 상처주는 말을 했다니 저역시 가슴이 아프네요.
또 추자현은 어릴때 어머니가 친할머니로부터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구박받았다고 하는데요. "난 엄마, 아빠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 우리 아빠만 아들이 없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엄마에게 심한 말을 했다. 아들도 못 낳는다고... 왜냐면 난 딸이니까. 그런데 요즘 내가 돈을 벌잖아. 내가 아빠에게 용돈을 드리는데, 아빠는 할머니에게 다시 드리고. 그래서인지 할머니가 지금은 날 보고 싶어 한다. 근데 난 안 가. 왜 안 가냐면 만약 내가 할머니를 보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라고 했는데요.
어릴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되는 부분입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창 활동 중에 중국으로 떠난것이 아닌가 하네요. 실제로 중국 예능에 출연해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는데요.
"어머니 아버지 때문에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 삼촌들은 모두 아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만 아들이 없었다"며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어머니를 욕했다. 왜냐하면 내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니까"라고 중국방송에서 밝혔습니다.
추자현은 본명 추은주로 1979년 1월 20일생이며 나이는 39살입니다.
대구출신으로 키가 170cm입니다.
1996년 SBS 드라마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인기를 얻고 영화 <사생결단>, <명량소녀 성공기> 등을 통해 연기와 개성을 인정받습니다.
한참 활동중 2005년 갑자기 중국으로 진출하는데요. 중국에서 성공해 탑 여배우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여배우가 되며 높은 출연료와 탑 여배우 대우를 받게됨닙다. 회당 출연료 1억을 받았다고.
2017년 1월 18일 우효광고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부부가됩니다. (바쁜 스케줄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함)
현재 동상이몽에 출연해 우효광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편은 '우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립니다.
가슴아픈 가정사를 극복하고 중국에서도 성공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효광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아이까지 낳았으니 앞으로는 추자현씨가 꽃길만 걷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