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점수계산 총정리
호주 멜버른에서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정현선수가 4강진출에 성공했는데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는 총상금 5천 500만 호주달러 (한화 약 463억원)이 걸린 국제 대회입니다.
대회 8강전에서 우리나라의 정현(21세)선수는 미국의 샌드그렌(27세) 선수를 3대 0으로 완승하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한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선수는 4강을 진출함으로써 88만 호주달러(7억 5천만원)을 확보했는데요.
정선수의 활약 덕분에 테니스를 배우거나 자녀에게 테니스를 가르키고자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테니스를 보면 축구등과는 다르게 1대1, 1대 2가 아니라 피프틴 러브, 서티 올 등의 생소한 용어를 듣게 되는데요.
이것은 포인트의 점수를 부르는 방식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오늘은 다소 생소했던 테니스 점수계산 방법과 테니스룰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 점수계산 방법>
0 점 : 러브
1점 : 피프틴 (15)
2점 : 서티(30)
3점 : 포티(40)
듀스 : 양 선주가 포티(40)이 되면 듀스
*듀스가 되면 한 선수가 어드밴티지를 취한 상태에서 2포인트를 먼저 따낼 때까지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위와 같이 점수를 부르는 용어가 있습니다.
0점은 리브라고 하고 1점은 피프틴, 2점은 서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포인트가 동점인 경우에는 포인트 뒤에 올(all)을 붙입니다.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가 모여 게임이 되고, 게임이 모여 세트가 되며 세트가 모여 매치로 이어집니다.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 4가지만 구분하셔도 재밌게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4포인트를 먼저 따낸 선수가 한 게임을 얻고, 6게임을 따면 한 세트를 이기게 됩니다.
게임 스코어가 5:5 이상일 경우 7게임을 먼저 따내야 이기게 됩니다.
즉 듀스 후 두게임을 연속 따야 세트를 가져가게 됩니다.
만약 양쪽 선수가 포티(40)이 되면 듀스라고 하며 한 선수가 먼저 2포인트를 얻을 때까지 경기를 계속하게 됩니다.
듀스에서 한 포인트를 따고 다음포인트를 뺏기면 또 듀스가 됩니다.
남자단식은 총 5세트 중 3세트를 먼저 이겨야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은 3세트 중 2세트를 이겨야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테니스장라인이 빨간색이면 단식 코트이며, 노란색이면 복식 코트입니다.
여기까지 테니스 점수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현선수는 앞으로 26일 로저 페더리(세계2위) 선수와의 4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로저 선수는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전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가치가 높은 운동선수입니다.
로저 페더리 선수와의 경기도 훌륭하게 치르길 기대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