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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상가집 인사말 꼭 알아야할점



안녕하세요. 살다보면 때로 안타까운 비보에 "장례식" 조문할 일이 생기는데요.


"장례식" 조문을 갔을때는 먼저 빈소에 들어가셔서 먼저 상주와 목례를 한 다음,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향불을 붙이고 향을 피워 올려야 합니다.


향에 불을 붙여 손으로 부채질 하듯이 끄신 다음 향로에 꽂습니다.


그 다음 뒤로 한발짝 물러나셔서 절을 두번하시고 반절을 합니다.


두번 절할때는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올라가도록 절을 합니다. 


(영정 앞에서 올리는 절은 한 번은 천신에게 잘 받아 달라는 의미이며 두 번째는 지신에게 잘 떠나게 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고인에게 예를 다한 다음 상주쪽으로 가셔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상주와 하는 맞절은 상주의 조상들에게 상주를 잘 보살펴 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상주와 맞절한 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예의에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해준다고 해도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을 위로해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말도 하지 않고 눈빛을 전하는 것이 더욱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가집 인사말을 꼭 해야할 경우에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은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등의 인사말을 간략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가집 인사은 장황한 말은 피하고 간결하게 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상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할 수 있습니다.


상제가 부모인 경우에는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제의 아내인 경우에는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상제의 형제인 경우에는 "상을 당하셔서 얼 마나 비감하십니까"





그리고 부조금을 가지고 간 경우 부의함에 봉투를 넣고 나오시면 됩니다. 


조의금 봉투엔 '賻儀' 즉 "부의"라고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외에 謹弔(근조), 弔儀(조의), 香燭臺(향촉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도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가집 인사와 함께 상가집에 방문하실때는 복장도 신경쓰셔야 하는데요.


남성의 경우 검정색 정장이 기본입니다. 검정색 정장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하고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으로 합니다. 





양말은 흰색을 신거나 안신을 경우 예의에 벗어나도록 꼭 검정색 양말을 신어주며 넥타이는 화려하지 않고 어두운 색으로 메 주도록 합니다. 구두도 검정색이 기본이나 검정색이 없다면 어두운색 구두를 신도록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나 학생분들은 "장례식장" 방문경험이 없을수도 있으며 정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어두운 톤의 캐쥬얼 차림을 하셔도 되며 이때 청바지는 꼭 피하도록 합니다. 청바지보다는 어두운 면바지를 입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또 스커트를 입을 경우 살이 보이지 않도록 검정색 스타킹을 신는 것이 예의입니다. 


"장례식" 갈때는 화려한 가방이나 악세사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화장은 되도록 하지 않거나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약 검은색 옷이 없다면 어두운 톤 계열의 옷을 입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상가집 인사말을 알아보고 상가집 예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례식장" 에 갈때는 자리가 자리인만큼, 예의에 벗어나지 않도록 조문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보가 도움되시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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