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림은 흔히 여행 중 숙소에서 발생하거나 집에서 우연히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부 가려움이 심해질 경우 2차 감염까지 우려되므로 잘 대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은 빈대에 물렸을 때의 증상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빈대에 물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빈대는 보통 밤에 활동하며, 피부가 노출된 부위를 물게 됩니다. 물린 직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몇 시간에서 하루 뒤에 가려움과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주요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 물린자국, 붉은 반점등이 있는데요. 빈대에 물린 부위는 모기와 비슷하게 붉게 부풀어 오르며 가렵습니다. 또한 빈대는 여러 번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일렬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물린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붉어지고 부풀어 오릅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긁게 되면 물집이 생기거나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림 대처법
빈대에 물리을때 적절하게 대응하면 가려움을을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는데요. 우선 빈대에 물린 부위를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시면 좋은데요. 얼음을 수건에 싸서 물린 부위에 10~15분 정도 대주세요. 부기가 줄어들고 가려움이 완화됩니다. 항히스타민제 크림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면 가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린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심하게 긁으면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물린 자국이 심하게 부풀 경우 병원에 방문해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예방하는 방법
빈대 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집안 청결 유지를 위해 침구류와 매트리스는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세요. 또한 집안에 틈이 있거나 어두운 곳은 청소를 철저히 하여 빈대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여행중 빈대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숙소에 도착해서 침대와 매트리스 주변을 먼저 확인하세요. 침대 시트나 매트리스에 검은 반점이 있다면 빈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캐리어는 침대 위에 올려두지 않고 높은 선반이나 테이블 위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빈대가 집에 들어왔을 때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퇴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가 방역을 원한다면 빈대 퇴치제를 사용하고, 침구류는 고온으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 물림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올바르게 대처하면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린 부위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려움이 심할 경우 적절한 연고를 사용해보세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청결한 집안관리나 여행중 빈대예방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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